남자의 스킨 토너 사용법!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 시작합니다!
(친근함을 위해 중간중간 반말을 사용할게요.. 자비롭게 봐주세요!)
최근 들어 이런 소리를 많이 들었을 겁니다.
"피부만 좋아도 잘생겨 보인다"
물론 아닌거 알지만 일단 바꿀 수 있는 부분이니까
노력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더라고요!
드디어 결심을 하고 인터넷을 대충 검색하고
올리브영으로 직행합니다!
"안녕하세요~~ 올리브영입니다~찾으시는 물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너무 많은 화장품에 머리가 백지상태
설상가상으로 찾아온 제품까지 눈에 안 보이고...
당돌한 직원분이 와서 말 걸까 봐 쭈뼛쭈뼛하다가
결국 눈에 들어온 건.........
우로스!!!!!!!!!!!!!
이렇게 우로스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소문이...
또는
갑자기 찾아온 올리브영 직원의 화려한 말솜씨
직원 : 찾으시는 물건 있으세요?
나 : 남...자..남자 화...장품..남자..얼굴에 바르는거요..스킨케어....
직원 : "남자분들은 끈적이는 느낌을 싫어하시잖아요?"
(엄마가 사다준 것만 써서 취향도 없었지만 갑자기 그런 기분이 든다..
난 끈적이는 걸 싫어해!!!)
나 : 네.... 맞아요...
직원 : "이번에 새로 나온 제품인데 수분이랑 유분이랑 적당히 섞여서
끈적이지도 않고 정말 잘 나온 제품이에요"
나 : (갑자기 호구가 되기 싫은 마음이 생기면서
괜히 장사당하는 기분이 든다. 그냥 안사고 나가려는데)
직원 : "남성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이에요!.
(화룡점정) 이거 하나 남았어요!!!"
결국 이렇게 사게 되는 거지!
스킨 토너가 도대체 뭐야?
이제 당당히 원하는 걸 요구할 시간입니다!
스킨케어 순서! 갑자기 스킨케어?
이런 단어도 싫은 거 알아!
스킨과 토너… 일단 여기서부터 막히는 형님들이 많을 텐더 그러면 안 돼
모두가 아는 스킨로션! 스킨 바르고 로션 바르는 거 알지? 일단 그걸로 충분해
이것도 몰랐으면... 오늘부터 알면 돼~
이거 보면 오늘부터 스킨 토너는 고민할 필요 없어!
대부분 스킨만 알 거야! 근데 올리브영 가면 스킨이랑 토너라는 게 있어!
둘 다 똑같은 물인데 이름이 다르니까 헷갈리잖아?
그냥 똑같다고 생각하고 둘 중 하나만 사면돼!
둘 다 사면 안 돼! 일단 하나로 시작하는 거야!
뷰티 유튜버 될 거 아니고 평균만 할 거니까 둘 중 하나만 사야 돼
욕심부리지 말라고!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거!
얼굴 시원하라고 스킨과 토너 바르는 거 아니야!
목욕탕에서 스킨을 써서 그런지 그냥 알코올인지 알더라고
얼굴에 촵촵 뿌리고 얼굴을 촥촥 갈기는 거 다 알고 있어!
스킨, 토너 둘 다 피부 정리! 진정시키는 거야!
세수하고 얼굴 빡빡 문질러서 열 받은 피부 가라앉히는 거야!
진정시키라고 만들어놨는데 바르고 얼굴을 열심히
때리니까 피부가 좋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 거야!
정석은 화장솜에 묻혀서 얼굴 결을 따라서 얼굴을 닦아주듯이 하는 건데
알려줘도 안 할 거 형님들도 알고 나도 알아!
그러니 할 생각도 하지 말고!
이것만 기억하자(궁서체야! 나 지금 진심이야!)
손에 뿌리고 얼굴로 간다!
안쪽에서 바깥으로 쓸어내듯이 천천히 바른다!
때리는 것이 아니라 살짝 눌러주면서 안으로 바깥으로!
이게 오늘의 핵심! 일단 이것부터 하자고! 다른 거 할 생각하지 말고
이거 습관부터 들이는 거야!
이것만 해도 지금보다 피부가 좋아질 거야!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만!
말 길어지는 거 싫잖아
우선 스킨이랑 토너 중에 하나 구매해서 습관 만들고 있어
스킨이랑 토너 둘 중 하나 바르고 갖고 있는 로션 아무거나 바르고 있어
다음에 로션 에센스 에멀전 크림 뭐 이런 거 해결해줄게!
